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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24년 신년사] 이화성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2023.12.29 2,991
  2024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신년사 융합혁신 기반의 미래경쟁력 창줄에 매진합시다!  친애하는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교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4년 갑진년,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솟는 용처럼 밝고 희망찬 새해 첫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주님의 사랑과 은총 안에서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2023년, 작년 한 해 동안 저희 기관의 발전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해주신 모든 교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우리가 꿈꾸는 모든 희망들이 다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드리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바이오 기초융합을 통한 5차 산업혁명’의 비전을 선포하며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을 출범시켰습니다. 또한 CMC 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국제 의료 트렌드에 발맞춰 디지털 헬스케어, AI 관련 기술 적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의료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2024년, 우리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성과와 발걸음을 바탕으로 융합혁신 기반의 미래 경쟁력 창출이란 목표를 가지고 한 단계 더 발전하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첫 번째, 기초의학을 기반으로 임상 융합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더욱 복잡해진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가 가속되고 있고, 아직 흔들리고 있는 경제 상황 속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만의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합니다.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미래 의학의 혁신 플랫폼 개발을 위해 생명과학과 임상의학의 근본이 되는 기초의학 분야 발전에 더욱 매진해야 합니다. 또한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의 활성화는 물론, 타 분야와의 연계를 이어가 명실상부한 바이오 기초융합의 선두주자로 5차 산업혁명을 선도해야 합니다.    둘째, 디지털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합시다.    AI 의료기술이 실생활에 가까이 접근하고 있으며, 온라인 기반 환경이 우리의 새로운 일상이 되었고, 디지털 치료기기 시장은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임상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의료 빅데이터 시대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첨단 의료 인프라와 정보기술기업의 협력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환자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해야 합니다. 또한 질병 진단이 환자의 삶의 질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인 만큼 치료 분야와 더불어 최적화된 AI 솔루션도 함께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보편적인 건강보장을 위해 다양한 기업 및 국가기관과 디지털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협력하고 혁신하여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고 환자중심의 의료 트렌드 변화를 선도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의료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어야 합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큰 장점 중 하나인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네트워크를 통해 병원별 핵심 경쟁력 분야에 대한 협력과 공유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습니다.     필수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지역별 중증-응급 환자의 최종 치료를 책임지도록 노력해야 하며, 병원별 적극적인 진료 협력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해 환자들이 보다 쉽게 병원을 찾아올 수 있고, 환자 개개인에 적합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검토하고 도입해야 할 것입니다.     넷째, 가톨릭 영성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합시다.    우리는 새로운 생명 치유를 위한 바이오 융복합 체계를 발전시키는 것과 동일하게,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근본적 가치를 바탕으로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합니다.     가톨릭 영성을 기반으로 가톨릭다움의 가치를 공유하고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야 하며, 우리의 선진 의료기술뿐만 아니라 생명존중과 나눔의 정신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전파되어야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 종식 이후에도 적극적인 소외계층 돌봄을 이어가 지금까지 해왔듯이 앞으로도 치유와 나눔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교직원 여러분,    우리 가톨릭중앙의료원은 88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료환경은 급변하고 있고, 우리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서로 다른 시각과 경험을 가진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협력하고 융합할 때 진정한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또한, 가톨릭 영성을 바탕으로 환자를 위한 따뜻한 의료를 실천할 때 우리의 진가가 더욱 빛날 것입니다.    2024년, 우리 가톨릭중앙의료원이 함께 융합하고 발전하여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     화     성